K리그 챌린지(2부 리그)의 FC안양이 28일 삼원프라자호텔과 2천만 원 상당의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FC안양 선수단은 홈경기 하루 전날 안양 시내에 있는 삼원프라자호텔에서 숙식을 해결하게 된다. 안양은 올해부터 선수단 합숙을 하지 않고 있다.

이 호텔은 "안양 시내 중심가에 있으며 비즈니스를 위한 최적의 숙박시설을 갖췄다"고 구단은 밝혔다.

박현준 삼원프라자호텔 대표이사는 “좋은 취지로 후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FC안양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관계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은주 단장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경기 전날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숙식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안양은 29일 홈에서 호남대와 2017 KEB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