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5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숨졌다.

28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께 파주시 금촌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약 35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난 집 안에서 화재로 심하게 훼손된 여성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의 신원이 집안에 살던 50대 여성일 가능성이 유력하지만 훼손 정도가 심해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주변인을 상대로 방화 가능성 등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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