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인천지역 중소기업 자금여건 개선 및 경제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다음달 3일부터 1천600억 원 규모의 2분기(4~6월) 일반지원자금 접수를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영안정자금의 이자차액보전 상한율을 2%에서 3%로 높였다.

또 목적성자금 중 고성장자금을 300억 원에서 1천200억 원으로, 수출자금을 500억 원에서 600억 원으로 지원규모도 확대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고성장, 수출, 기술창업, 산업확충 등 실질적인 성장이 확인되는 기업을 위해 목적성자금을 신설해 지원하고 있다.

경영안정자금은 Biz-ok 사이트(http://bizok.incheon.go.kr/open_content/)에서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일반자금과 목적자금의 지원요건이 다르다.

구영모 시 산업진흥과장은 “실적이 확인되는 기업에 대한 집중지원을 통해 인천지역 회사를 성장시키겠다”며 “사드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해서는 긴금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자금지원팀(032-260-06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기정기자/ck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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