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석필 구청장이 중원 휴(休) 카페 개소식에서 직원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중원구청
성남시 중원구는 기존 행정자료실을 직원들이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켜 ‘중원 휴(休) 카페’를 조성하고 지난 27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권석필 중원구청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야기를 나누는 다과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휴 카페는 총면적 47.51㎡ 규모로 일반 및 행정자료 1천100여권이 비치돼 있다.

행정자료실 본래 업무공간을 유지하면서도 회의, 휴게, 독서를 함께 할 수 있도록 공간을 효율적으로 꾸며 직원들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권석필 구청장은 “청사가 좁아 직원들에게 마땅한 휴식공간을 제공하지 못해 항상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휴 카페 개소로 직원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어 다행이고, 앞으로도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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