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 여성과 여성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채용박람회를 연다.

시는 30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인천 여성과 함께 하는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박람회는 다음달 29일 개장하는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에 입점 예정인 브랜드 업체의 매장관리, 판매 등의 서비스직과 시설관리 인력 채용이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35개 업체의 인사담당자가 약 260명 채용을 목표로 홍보관과 취업서비스관 등을 운영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취업컨설팅, 면접 및 이력서 코칭과 직종별 현장 면접 등이 진행되고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서비스와 인·적성검사, 이미지메이크업, 취업타로카드 등 다양한 행사도 경험할 수 있다.

시는 이날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입점업체도 계속해서 채용할 수 있도록 인천지역 여성 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할 계획이다.

김명자 시 여성가족국장은 “여러 여성 구직자들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해 고용의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해 일자리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채용박람회 운영사무국 (070-4771-8470)로 문의하면 된다.

조기정기자/ck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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