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인천시청에서 국민의당 인천시당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2일 인천지역에서 진행될 경선투표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윤상순기자

국민의당 인천시당이 다음달 2일 진행되는 인천지역 ‘완전국민경선’을 앞두고 시민들의 투표참여를 호소했다.

국민의당 인천시당은 28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지역 완전국민경선 현장투표에 9만2천771명이 참여해 국민의당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지난해 총선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태를 겪으면서 수면 아래 확산된 국민들의 에너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국민들이 원하는 낡은 체제 청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국민혁명’을 완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당 경선 방식은 사전 선거인단을 구성하지 않고 현장에서 신분증만 내면 누구나 투표할 수 있다.

이 현장 투표의 비중이 80%고, 나머지 20%는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해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한편 국민의당은 지난 25일 광주·전남·제주 경선을 시작으로 26일 전북, 28일 부산·울산·경남, 30일 대구·경북·강원, 4월 1일 경기, 2일 서울·인천을 거쳐 마지막으로 4일 대전·충남·충북·세종에서 투표를 마친 뒤 대선후보를 결정한다.

주재홍기자/jujae84@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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