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달산 남쪽에 위치한 수원시민회관 앞 공터에 쌓아둔 낙엽 더미에서 작은 불이 나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진화했다.

 수원소방서는 28일 오후 8시8분께 수원 팔달구 팔달산로에 위치한 수원시민회관 앞 공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 8시10분께 출동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이 화재 현장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시민들이 발빠르게 화재 진압을 마친 뒤였으며, 잔화정리와 현장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수원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를 진행해야 알 수 있지만 빠른 화재 진압으로 큰 불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산불, 주택화재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현민기자/min@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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