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캡처>
신동욱 "구룡마을 화재는 하늘의 분노인가 아니면 박근혜 전 대통령 영장기각 암시인가"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제7B지구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이 화재에 대해 "박근혜 부활의 징조"라고 주장했다.

29일 신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영장실질심사 하루 전 구룡마을 화재는 용의 승천인가 아니면 하늘의 분노인가 아니면 영장기각의 암시인가"라며 "불은 행운이고 길조의 상징인데 정치인 박근혜 부활의 징조 격이다"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진실은 아무리 엮어도 진실일 뿐이고 진실은 왜곡시키면 시킬수록 빛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제7B지구에서 큰불이 나 주택 29가구가 전소됐고, 70대 노인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2분쯤 구룡마을 제7B지구 소망교회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이후 소방차 57대와 소방헬기 등을 투입해 1시간 40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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