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29일 삼산면 석모리에서 건설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삼산연륙교 건설사업의 상부공 연결 기념식을 개최했다.

현재 난간·포장·조명 등의 부대공사를 마치며 8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6월말 조기개통을 목표로 개통에 대비한 세부 공정계획을 수립하고, 후속 준비사항과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삼산연륙교 건설 사업은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접근성 개선을 통한 관광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강화군 최대 역점 사업으로 2013년 3월 착공했다.

총사업비 849억원에 길이 1.54㎞, 폭 11m의 규모로 내가면 황청리에서 삼산면 석모리로 연결된다.

군은 삼산연륙교가 개통되면 그동안 교통이 불편해 추진이 지연되었던 지역개발사업도 활로를 찾아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석모도 미네랄온천, 석모도 자연휴양림, 민머루 해수욕장, 보문사 등 많은 관광자원을 갖춘 석모도가 접근성이 좋아지며 수도권 힐링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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