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오는 4월 3일부터 남동국가산업단지 공동통근버스 운행 노선을 확대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남동국가산업단지 공동통근버스는 출퇴근 시간에 남동인더스파크역, 동춘역, 호구포역 등 산업단지와 인접한 전철역 3곳을 경유해 남동국가산업단지 2단지를 순환하는 4개 노선으로 운영 중이다.

이에 구는 오는 4월 3일부터 원인재역과 신연수역을 연계해 남동국가산업단지 1단지를 순환하는 1개 노선을 신설한다.

또 기존 운행 노선 중 이용자가 많은 노선에 버스를 증차해 배차 간격을 줄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남동국가산업단지 공동통근버스를 통해 남동국가산업단지를 활성화시켜 지역의 일자리가 확대되고 지역경제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국가산업단지 공동통근버스는 남동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근로자 고용복지 증진을 위해 2015년부터 남동구청과 고용노동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등이 협력해 운행 중이며, 올 2월 말 기준 일일 평균 이용자 수가 1천600여명에 이르고 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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