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지역서점 지원 나선다

광명시가 인터넷의 발달과 대형서점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서점에 대해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광명시의회는 제223회 임시회를 통해 ‘광명시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의결했다.

이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광명시는 지역서점을 살리고 독서문화조성 발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당 조례에는 공공도서관 서적 구입시 지역서점을 우선적으로 이용하도록 했다.

조례에는 지역서점에 대해 ‘일정기간 광명시에 주소와 매장을 두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소매영업을 하고 있는 서점’이라고 명시했다.

한편, 지역서점 활성화 조례 통과 소식을 들은 광명시서적협동조합과 지역서점 관계자들은 환영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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