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 재궁동 주민자치센터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홈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해 지난 한해 동안 8명의 바리스타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보였다. 사진=군포시청
군포시 재궁동 주민자치센터가 지난 1년간 홈 바리스타 8명을 배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재궁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해 1월부터 바리스타를 꿈꾸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홈 바리스타 강좌’를 개설, 3개월 과정으로 운영했다.

재궁동은 주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강료를 월 1만5천 원으로 책정했다.

또한 군포지역자활센터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하고 자활기업 카페 ‘크레마S’를 운영하는 이은주씨를 강사로 초빙해 프로그램 가치를 높였다.

총 143명의 주민들이 바리스타 교육에 참여했고 이 중 8명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주민 2명은 올해 초부터 운영 중인 ‘제5기 홈 바리스타 교육’에서 보조강사로 자원봉사하고 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초기에는 과정당 15명이었던 수강생이 5기에는 24명으로 늘어났다.

이선주 재궁동장은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활동 중인 이은주 강사를 비롯해 이번 교육으로 자신감과 재능을 키우는 주민들 모두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주민자치 활성화로 더욱 살기 좋은 재궁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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