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인천중기청에서 열린 글로벌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에서 박선국 인천중기청장(가운데)과 업체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인천지방중소기업청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29일 청사에서 ‘2017년 글로벌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선국 인천중기청장은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지정된 대화연료펌프, 세종파마텍, 디티알, 서울금속, 코펙스, 헵시바, 동양다이캐스팅, 한영넉스, 아이스트로, 스피덴트 10개사에 대해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어 글로벌강소기업 지정 업체 대표들과 지원정책 활용방안과 수출판로 다변화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인천중기청은 매출액 100억 원~1천억 원 미만 중소기업 중 수출역량과 매출성장성 등이 우수한 기업을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지정된 기업은 2년간 최대 6억 원의 R&D 자금과 4년간 최대 2억 원의 해외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글로벌강소기업 전용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인천중기청은 올해 R&D 부문 234억 원, 해외마케팅 부문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박선국 청장은 “글로벌강소기업은 세계적 수준의 수출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단계 ‘Pre-World Class’에 해당한다”며 “글로벌강소기업 지정에 따른 대외 신인도 제고와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인천 대표 수출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정규기자/jeongkyu9726@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