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의 조석재가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홈 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안양의 2-0 승리를 이끈 조석재를 4라운드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양은 조석재의 멀티골을 앞세워 3연패 뒤 리그 첫 승을 거뒀다.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조석재와 함께 김신(부천)이, 미드필더 부문에는 정재희(안양) 임선영(아산) 김준태 최치원(이상 서울E)이 이름을 올렸다.수비수 부문에는 안태현(부천), 최보경(아산), 이반, 박명수(이상 경남)가 뽑혔고, 골키퍼 부문에는 류원우(부천)가 선정됐다. 베스트팀에는 2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35분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37분과 39분 연속 득점하며 2-1로 역전승, 리그 선두로 뛰어오른 경남FC가 꼽혔다. 이 경기는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장환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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