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본오중이 1995년 창단 후 처음으로 전국소년체육대회 배구 남중부 경기에 출전한다.

본오중은 29일 수원 수성고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소년체전 배구 경기도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안양 연현중을 2-0(25-22 25-21)으로 제압하고 출전권을 획득했다.

본오중은 28일 2차 선발전서, 연현중은 지난해 11월 열린 1차 선발전에서 정상에 올라 이날 최종 선발전을 치렀다.

지난 23일 2017 춘계 전국남녀중고배구연맹전 남중부 우승으로 3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오른 본오중은 소년체전 대표로도 선발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안산서초는 수원 파장초를 접전 끝에 2-1(25-16 22-25 15-12)로 누르고 여자 초등부 대표로 선발됐다.

앞서 수원 수일여중과 성남 금상초가 여중부와 남초부 출전권을 획득한 바 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