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이 여성가족부와 국가보훈처, 경기도교육청에서 주최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에서 18개 공모사업이 선정돼 1억7천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29일 재단에 따르면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활동, 참여, 보호 3개분야에서 가족·봉사·진로·청소년 정책과제 실현 등 6개 사업이 선정됐다.

또한, 국가보훈처 1개 사업, 경기도 교육청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와 ‘마중물 꿈의학교’에 만안청소년수련관 등 6개 시설이 선정됐다.

꿈의 학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핵심공약으로 지역사회 교육공동체가 운영주체로 참여해 초·중·고교 학생의 꿈이 실현되도록 돕는 ‘학교(정규교과과정) 밖 학교’를 말한다.

이밖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한국에너지공단,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등 다양한 기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홍자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대표는 “제2의 안양부흥시책에 발맞춘 신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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