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표창원 트위터 캡처>
표창원, 김현아 MBC '무한도전' 출연 소식에 "독재적 방송 개입 예능 탄압 중단하라"

자유한국당이 '무한도전' 국민내각 특집에 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과 관련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난에 나섰다.

30일 표창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자유당은 독재적 방송 개입 예능 탄압 중단하고 홍준표, 신연희, 김성원,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선거법 위반 범죄행위 사죄부터 하라"라고 적었다.

이어 표 의원 "이번 주 '무한도전'을 꼭 봐야 하는 이유가 생겼다. 자유당은 언제 정신 차릴지…"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자유한국당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측에 방솜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단독 기사를 링크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내달 1일 방송 예정인 국민 내각 특집에 자유한국당 소속이나 바른 정당과 입장을 같이하는 김현아 의원을 섭외했다는 이유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정준길 당 대변인은 지난 28일 공식 논평에서 "당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의원을 우리 당 대표로 섭외하는 것이 아무리 예능이라고 해도 이해가지 않는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김현아 의원은 지난 총선 당기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17번으로 당선됐으나 바른 정당 창단 행사에 참석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자유한국당으로부터 당원권 정지 3년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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