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와 관련해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김진태 의원이 검찰을 비난한 가운데 황교익 맛칼럼니스트의 답변이 화제다.

김 의원은 지난 28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산발해서 포승줄에 묶여 감옥에 가는 걸 생중계해야 직성에 풀리겠냐"며 검찰을 맹비난했다.

이에 황교익 맛칼럼니스트는 지난 29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산발로 포승줄에 묶여 감옥에 가는 걸 생중계해야 직성 풀리겠냐"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하고 "응"이라는 한글자로 대답을 남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댓글로 "응", "당연하지", "생중계까진 비라지 않았는데, 듣고 보니 보고싶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박병준기자/pbj@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