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
영장심사 위해 법원 도착한 박근혜…실시간 중계 시청률 '22.04%'

박근혜 전 대통령이 30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으러 법원에 도착한 순간의 실시간 중계 시청률이 22.04%로 집계됐다.

실시간 시청률조사회사 ATAM은 "이날 오전 10시19분 지상파, 종편, 보도채널 등 9개 채널에서 방송된 '박근혜 전 대통령 법원 출두' 생중계의 실시간 시청률 합이 22.04%로 전일 동시간 시청률(17.83%)보다 4.21%포인트 높았다"고 밝혔다.

ATAM은 서울과 수도권 700가구를 기준으로 시청률을 집계한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은 오전 10시 9분 삼성동 사저를 출발, 11분 만인 10시 20분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도착했다.

한편 강부영 영장전담판사는 피의자 신분인 박 전 대통령과 변호인들, 검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중앙지방법원 321호에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 중이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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