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WI컨벤션에서 열린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경기도선수단 해단식에서 관계자와 표창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환순기자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에 오른 경기도 선수단이 해단식을 가졌다.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WI컨벤션에서 열린 해단식에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최계동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윤화섭·송낙영·임동본 도의원, 최종길 대한장애인컬링연맹 회장, 가맹경기단체 임원 및 선수단 등이 참석했다.

장호철 총감독(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남경필 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최계동 도 문화체육관광 국장에게 준우승기를 봉납했고, 염종현 위원장에게 준우승배를 전달했다.

동계체전 공로자로 선정된 유희수 고양펭귄스케이트클럽 회장과 한가혜 평택시장애인체육회 지도자, 심광석 전 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 이용민(도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이상훈(고양시장애인체육회), 박성훈 도장애인체육회 대리 등 6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장이 수여됐다.

도는 지난 2월 7~10일 4일간 경기·강원·서울 등에서 진행된 대회에 117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20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1만9천906.4점으로 서울(2만893점, 금14·은9·동14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염종현 위원장은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준우승도 대단한 성과”라면서 “앞으로 의회에서도 장애인 선수들이 더 나은 여건에서 운동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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