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는 이필운 시장과 경제·산업관련기관 관계자, 기업인 10명 등 총 26명으로 인도시장개척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지난 26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뉴델리와 콜카타를 방문 중이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는 지역내 기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경제협력 교류를 위해 이필운 시장과 경제·산업관련기관 관계자, 기업인 10명 등 총 26명으로 인도시장개척단을 구성,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뉴델리와 콜카타를 방문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인도시장개척단은 방문 1일차인 지난 27일에는 인도의 우수기업 산다하르 그룹을 방문해 회장 면담 및 기업시설 탐방과 상호 간 경제교류 및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우수 기업체 해외판로를 모색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코트라 뉴델리 무역관을 방문해 박한수 무역관장과의 간담에서는 우리나라 기업체의 인도 진출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앞으로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방문 이틀차인 28일에는 ⅢTD대학에서 50여개 인도 기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해 일대일 상담 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해외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장에서 안양시 ㈜미즈코리아와 인도 뉴델리 샤이닝스타 그룹이 2천만 달러 상당의, 안양시 A사와 인도 산다하르 그룹은 3천600만 달러 상당의 조인트 벤처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안양시 ㈜아바비젼과 인도 LEVIA TECHNOLOGY그룹은 제품공급 및 협력에 관한 MOU체결 및 1만 달러 상당의 샘플 제품을 판매 완료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뤘다.

한편 안양시 인도시장개척단은 인도 콜카타 한인회 방문 및 상공회의소 간 MOU를 통해 경제협력 및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남은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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