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가 삼막마을 맛거리촌 상인들과 외식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는 삼막마을 맛거리촌외식업지구 조성·육성·우리 농축산물 재료의 사용 현황을 점검하고 상인회와 외식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이준원 차관과 한국 농수산물식품유통공사 관계자도 참석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상인회에서는 ‘신선식품을 직거래장터를 통한 공동구매 구축’을 원했으며 한국 농수산물식품유통공사 관계자는 “외식업체가 다양하고 좋은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개발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외식산업은 우리 농업의 발전과 음식의 재료가 되는 농수축산물 관련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업종으로 국민 식생활에 있어 외식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삼막마을 맛거리촌은 지난해 ‘올해의 우수외식업지구’시상식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었다.

손해윤 상인회장은 “안양시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외식산업의 발전을 위해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큰 힘을 얻었다”며 “정부의 사업들이 국민에게 호응을 얻고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길정순 안양시복지문화국장은 “중앙부처와의 소통 강화로 국비예산 확보에 집중해 외식산업 발전을 앞당기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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