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실시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45곳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단속 결과 규정을 위반한 4곳을 적발하고 23곳의 사업장에 대한 환경시설 기술을 지원했다.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단속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중 폐수처리업체와 세차장 등 폐수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또 환경관련법 변경사항 및 환경시설 운영사항에 대한 중점점검 및 기술지원 등을 안내했다.

적발된 업체의 중점 위반사항은 폐수배출허용기준 초과와 방지시설 운영일지 미작성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 및 기술지원을 통해 사업주의 환경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민간인을 참여시켜 단속업무의 투명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민·관 합동점검을 정례화해 내실 있는 단속업무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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