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문을 여는 양평 용문천년시장 내 '친환경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의 모습이다. 사진=양평군청

양평군 친환경농산물 만을 판매하는 ‘친환경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이 5일 용문천년시장에서 문을 연다.

이번에 개장하는 용문 친환경로컬푸드 직매장은 2013년 7월 양평전통시장 내에 개장한 1호점에 이어 두번째다.

1층은 친환경 농산물 판매장과 2층에는 농가레스토랑인 산채한우목장이 함께 오픈한다.

양평친환경로컬푸드는 농가와 직매장이 협의해 가격을 결정하며 현재 259개 농가 및 업체에서 출하한 200여종의 농산물과 가공품이 판매되고 있다.

양평군은 농가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과 가공품 등의 안정적인 판로가 추가로 신설되면서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로컬푸드 직매장에는 양평군에서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산물만 직매장에 출하가 가능하며 직매장은 설·추석 명절 당일만 제외하고 주말과 공휴일에 상관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양평군 관계자는 “양평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동부지역 주민은 물론 용문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양평군 친환경 농산물 판매 확대 및 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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