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미원이 최근 개·보수의 정비를 완료한 장애인·유아용 화장실 기능을 결합한 가족화장실.
사진=세미원

양평 세미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7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 대상 관광지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2017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 응모한 26곳 가운데 ▶양평 세미원 ▶제주도 천지연폭포 ▶정선 삼탄아트마인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울산 태화강 십리대 숲 ▶고령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등 6곳을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열린 관광지 사업은 장애인과 어르신,영유아 동반 가족 등 모든 관광객들이 이동할 때 불편이 없고 관광 활동에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 free) 관광지를 의미하는 것으로 2015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세미원은 지난 2월 ‘2017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에 응모해 무장애 관광, 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서면과 PT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세미원은 관람로, 경사로, 화장실, 편의시설 등의 시설의 개·보수와 관광 안내체계 정비,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위해 국비 1억6000만원, 군비 2억 원을 지원받는다. 세미원은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해당 사업에 대한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관람·편의시설 등에 대한 개·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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