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지역에서 ‘처음처럼’ 소주를 마시면 병당 20원이 장학기금으로 적립된다.

가평군은 6일 군청 회의실에서 롯데주류와 이 같은 내용의 인재육성기금 기탁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지난해 4월 1년 기한으로 같은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날 협약은 이를 1년 더 연장한 것이다.

롯데주류는 지난해 협약에 따라 1년간 가평지역에서 판매된 ‘처음처럼’ 소주 89만병에 대한 적립금 1천780여만 원을 장학기금으로 써 달라며 이날 가평군에 맡겼다.

올해 적립금은 분기별로 지급된다.

앞서 가평군은 지난 2월 잣 막걸리 생산업체인 ‘우리술’과 병당 20원을 장학기금으로 적립하는 협약을 맺었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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