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1동은 올해 2분기부터 원어민 영어스터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과의 대화에서 간단한 인사말도 하기 어려운 현실을 극복해보기 위해 마련됐으며 초급과 중급 강좌로 진행된다.

교재 위주의 기존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원어민 강사와 수강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통해 서로 다른 언어를 함께 배운다.

수업은 정해진 교재 없이 수강생 스스로가 주제를 선정해 1시간의 자율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원어민 강사와 1시간의 대화시간을 진행하면서 영어식 사고와 표현방식을 체득해 자기주도적 영어학습으로 실시된다.

임덕수 동장은 “향후 원어민 영어스터디에 그치지 않고 특색있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기획해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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