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6일 한신대학교에서 청년고용 절벽해결을 위한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중부지방지방고용노동청평택지청,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대학 내에 분산돼 있던 취업 및 창업 지원 기능을 통합해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 되는 사업으로 대학생 및 지역내 모든 청년들에게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취업인프라 구축으로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및 직장체험, 인턴 등 청년 고용사업을 연계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기반 고용네트워크를 활용한 청년 취업 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국비 보조사업으로 오산시가 연간 6천250만 원을 2년에 걸쳐 1억 2천500만 원을 지원하고 사업시행 2년 경과 후 평가결과에 따라 나머지 3년간 지원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청년 취업난이 갈수록 심화된 시점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취업지원서비스 강화로 지역내 청년 실업 문제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창균·윤혜지기자/y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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