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대원동 주민센터에서 상담 받고 있는 주민. 사진=오산시청

오산시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문제를 돕기 위해 ‘정신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6일 오산시에 따르면 정신건강상담실은 동 주민센터에 마련돼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상담사가 순회하며 상담을 실시한다.

우울, 스트레스, 분노조절 등 선별검사와 치매선별검사 등이 진행되며 1차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 후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소견이 발견되면 오산시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과 연계해 정밀검사 및 상담 등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평소 우울 및 스트레스와 관련해 고민하고 있거나 정신건강 상담을 희망한 지역주민은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창균·윤혜지기자/yhj@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