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안성시국민체육센터는 오는 12월까지 안성지역 초등학교 35개교 3학년 학생 약2천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2014년 세월호 사건 이후 세워진 교육부의 수영교육방침과 교육기본법에 의거해 추진되는 것이다.

생존수영 교육은 ▶체온유지법 ▶뜨는 물건활용하는 법 ▶심폐소생술법 ▶구명조끼 착용법 ▶잠수방법 ▶수상사고 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수영법 등 1인당 10시간의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론보다는 실기 중심의 교육방법을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유사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제대로 체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명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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