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는 지난 7일 오전 여성청소년과(계)장, 여성청소년수사팀장, 해바라기센터팀장,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폭력·가정폭력·장애인 등의 피해자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학교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 의료, 법률, 수사지원을 365일 24시간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각종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전문적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진술녹화제도, 조사 시 신뢰관계자 동석, 전문가 참여, 속기사 지원, 변호인인 선임, 진술조력인 참여 등 성폭력·아동학대 등의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도에 대해 소개를 하고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장애인·아동 성폭력 피해자 등을 수사하는데 있어 어려운 부분이 많다”며 “피해자의 보호와 지원을 위한 해바라기센터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을 바란다”고 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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