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기업(3년 이하)이 당면한 자금여건 극복과 애로사항 지원을 위해 총 2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IT, 콘텐츠, SW 등 창조산업분야의 지역내·외 예비창업자와 안양시 소재 1년 이상~3년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 예비창업자 및 1년 미만 기업은 최대 2천만 원, 1년 이상 3년 이하 기업은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예비창업자 및 창업초기기업이 처한 어려움을 유연하게 지원하기 위해 자부담 조성 비율을 낮추고 자금 활용의 제한을 완화하는 등 신청 문턱을 대폭 낮추었다.

또한 마케팅, 투자유치, 비즈니스 기획 분야 등 전문가 그룹 진단을 통해 창업 과정과 초기 기업 운영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함께 발견하고 이를 해결해 갈 수 있도록 책임 멘토를 지정해 운영한다.

스타트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은 오는 12일까지 먼저 온라인 접수 이후, 이달 10∼12일 사이에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 3층에 위치한 에이큐브에 방문, 해당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은 지원자격 충족요건을 검토한 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발표심사 및 질의응답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시 관계자는 “스타트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은 경쟁력 있는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기업의 빠른 안정화와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역량 있는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창조산업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안양창조산업진흥원 에이큐브팀(031-8045-675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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