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강호(사진 왼쪽) 안양부시장이 기업SOS시스템 평가 시상식에서 남경필 도지사로부터 최우수 기관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시상금 700만 원을 수상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가 2016년도 시·군 기업SOS 시스템 운영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기관장 관심도 ▶예산 지원 ▶기업애로 처리 ▶홍보실적 ▶특수시책 추진 등 5개 부문, 21개 평가지표를 토대로 이뤄졌으며, 지난해에 이어 단체장의 기업애로에 대한 관심도를 측정하는 분야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특수시책으로 시 기획경제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찾아가는 기업SOS기동반’을 편성하고 ‘기업애로 현장방문 원스톱 회의’를 개최해 기업의 애로에 대해 현장에서 바로 해결책을 제시했다.

창립기념일을 맞은 기업체에 기업지원과, 창조산업진흥원, 상공회의소가 합동으로 방문, 시장 축하 서한문 전달 및 기업애로를 파악하고 근로자를 격려하는 ‘발로 뛰는 기업 소통데이’를 실시해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평촌 스마트스퀘어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입주 업종을 확대해 입주 기업의 다양화 및 신사업 투자 유도로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에 기여했다.

자금지원(113건)과 공장설립(11건), 판로 및 수출개척 등 707개 업체를 대상으로 모두 831건의 기업SOS애로를 처리해 기업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평가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제2의 안양 부흥을 추진함에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환경 조성 및 기업애로 해소는 매우 중요하다”며 “기업현장을 다니면서 기업인·근로자들과 소통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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