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의회가 최근 발생한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다.

서구의회는 지난 7일 성명을 내고 “서구의회는 52만 서구 구민에게 논란에 대한 공개사과를 드리며 책임을 통감하고 실망을 시킨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서구의회는 성추행 가해 의원의 사임서를 제출받아 의회 임시회에서 사임안을 처리했다고 전했다.

이어 ‘윤리특별위원회’를 통해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구의회는 “의원 모두는 이번 일을 거울삼아 고통과 자성의 시간을 갖고 앞으로 이런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의정활동에 매진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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