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용인시 치매예방사업에 기금 3억원을 전달했다. 사진=용인시청
삼성전자 DS부문이 용인시청에서 정찬민 용인시장, 윤종철 경기도립노인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 기부금 3억 원을 치매예방사업 기금으로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및 재활을 위해 용인시, 도립노인병원과 함께 2007년 치매예방센터를 설립해 지난 10년간 치매 예방교육 및 치매환자 전문치료에 힘써왔다.

특히 치매예방 사회공헌활동 11년째를 맞는 올해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참여를 크게 확대해 3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임직원 치매전문 봉사단을 양성해 월3회 이상 용인지역 경로당을 직접 방문, 치매검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치매 조기발견 및 예방에 앞장서는 한편, 치매환자 주거환경 개선과 문화·예술 관련 임직원 재능기부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치매 파트너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삼성전자 오재필씨(Senior Professional)는 “치매는 예방이 가장 중요한데 제가 어르신들께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되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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