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 앞 교량 설치공사가 이유

동두천시는 국도 3호선 평화로 창말고개 위험도로 구조개선 공사 구간인 동양대 앞 교량 설치공사로 오는 15∼17일 미2사단 캠프 케이시 정문∼소요산사거리 3.3㎞ 구간 교통을 통제한다고 10일 밝혔다.

차량 통제는 사흘간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뤄지며, 시는 통제구간 도로 양쪽에 신호수를 배치해 일반 차량을 강변우회도로로 우회하도록 할 방침이다.

버스, 긴급차량, 통제구간에 거주하는 주민 차량은 일부 통행이 허용된다.

동두천시는 도로를 횡단하는 교량 설치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로, 주민 불편이 최소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협조와 안전운행을 당부한다”며 “도로 이용에 불편이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도 3호선 창말고개 580m 구간은 기형적인 도로 구조로 사고가 빈번한 곳으로, 시는 연말까지 85억원을 들여 ‘S자’ 형태의 도로를 직선으로 바꾸고 높이도 낮추는 공사를 벌이고 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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