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전국 최고의 일자리 창출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일자리창출 시책이 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청년층 일자리 창출과 취업프로그램 운영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1/4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 4천612명보다 9.7%가 높은 5천61명의 취업실적을 올렸다.

통계청이 발표하는 2016년도 하반기 시·군별 고용지표에서도 지역내 취업자 중 청년층(15~29세)이 차지하는 비율이 17.4%로 전국 1위로 발표됐다.

또한, 스마트 콘텐츠밸리·도시첨단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 시 소재 기업에 맞는 청년층·전문직 우수인재를 발굴 매칭하는 ‘잡매칭’ 사업도 운영, 109개의 구인업체를 발굴해 36명이 취업했다.

시는 또 시청에 마련된 면접장에서 구직자를 채용하는 상설면접장 13회도 개최해 38명이 채용됐고 두차례 작은 취업박람회 및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통해 4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밖에 오는 20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청년층을 채용하는 24개의 구인기업과 일반층을 모집하는 10개 기업이 참여하는 올 상반기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을 통한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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