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0월 진행된 ‘경인 Job Design Festival’의 모습. 경인여대 25개 학과와 관련된 기업들이 참여해 기업 인재 모집과 관련된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경인여대

경인여자대학교가 재학생을 위해 진행한 다양한 취업 지원프로그램들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11일 경인여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취업률이 71.9%를 기록했다.

경인여대는 재학생을 위해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년 교내에서 25개 학과들과 연관된 기업들이 참여해 ‘경인 Job Design Festival’을 대규모로 개최되고 있고, 각 과별로도 취업캠프를 운영해 재학생들의 역량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산학일체형교육인 사회맞춤형학과도 취업률 상승에 한 몫했다.

학과 수업에서 현장기술을 습듭할 수 있도록 해 ▶스마트미디어과 ▶I Belle 헤어과 ▶KWPPA 웨딩플래너과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100% 취업이 보장된다.

학과의 모든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협약된 업체로 예외 없이 취업을 이뤄지는 방식이다.

경인여대는 해외취업설명회 개최 및 글로벌 현장학습(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내 취업뿐만 아니라 해외취업에도 힘쓰고 있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어학연수 8주와 해외 인턴근무를 8주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2016 동계 해외인턴십’을 통해 2명의 학생이 해외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취업 대신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경인여대 창업지원센터에서는 창업특강과 창업캠프를 통해 ‘창업성공에 대한 멘토링과 비즈니스 모델링, 사업계획서 작성법 강의’등을 진행한다.

‘경인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도 개최해 ‘여성가족부 장관상‘인 대상 및 금상을 수상한 2개팀이 ‘2016 아이디어 퀸 창업공모전’에 출전했다.

공모전 PT발표 심사에서 1위를 한 1개팀은 현재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의 후원으로 창업 준비단계에 있다.

김길자 총장은 “대학의 역점사업인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학생들을 지원할 것”이라며 “산학협력을 더욱 공고히하고, 청년여성 일자리 창출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상우기자/theexodu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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