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재난행정의 나아갈 방향을 구민과 공유해 구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책임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 재난관리 실태‘를 구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시된 내용은 지난해 재난관련 현황과 실적으로 재난의 발생 및 수습현황, 재난 예방조치 실적, 재난관리기금의 적립 현황,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 작성, 운용 현황,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 등 14개 항목이다.

구는 지난해 재난의 예측 및 정보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예·경보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했다.

특정관리대상시설 총627개소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진행했다.

재난관리기금 적립액 또한 8억3천만 원으로 확보 기준액을 전액 충족했다.

특히 국민안전처에서 발표한 7개분야 지역안전지수 중 범죄, 안전사고, 감염병 등 3개 분야에서 1등급 획득과 지역안전도진단 결과 지난해보다 3등급을 향상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구는 이런 노력으로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지자체 재난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과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추진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어 인천시에서 재난대비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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