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0일 인천청람중학교에서 진행된 ‘호신아카데미’ 교육을 마치고 여학생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구청


인천 서구는 관내 중·고등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호신아카데미’를 운영중이라고 11일 밝혔다.

‘호신아카데미’는 성범죄 예방을 위해 여학생들에게 호신술을 가르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국민생활체육 서구 합기도연합회와 인천서부경찰서가 공동 주최한다.

앞서 지난달 30일 첫 수업에서는 한국주얼리고등학교 학생 110명과 인천청람중학교 학생 140명 등이 참여했다.

교육은 눈높이 교육에 맞는 체험교육으로 오는 7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합기도 유단자들의 일대일 맞춤 지도로 호응도가 좋다”며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호신술 교육을 통해 여학생들이 위급상황에서 심신을 보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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