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는 11일 청평·설악면 지역 골든타임확보 등 주민안전확보를 위한 성악119안전센터 신축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 설악119안전센터 신설 예정부지(신천리 121-7~8번지)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 오구환 의원과 북부소방재난본부장, 도청 회계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지방소방기관 설치에 관한 규정 제5조 별표2에 따르면 인구가 1만이상~5만미만이거나 본서와 20㎞이상 떨어져 대형화재의 위험 및 소방수요 급증지역의 경우에는 필요에 따라 안전센터를 설치할 수 있다.

설악119지역대는 본서와 30㎞ 떨어져 있고 또한 노유자시설, 종교시설 등 재난취약계층이 밀집한 원거리 출동지역이 많다.

또한 재난환경의 변화와 유입인구증가로 구급수요 및 화재 등 안전사고 대처를 기존 지역대 출동력만으로 감당하기가 어렵다.

이에 설악면 신천리 일대 부지 1천701㎡에 지상2층, 연면적 990㎡ 규모로 약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평면과 설악면을 관할로 하는 설악119안전센터를 2018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정래 가평소방서장은 “안전센터가 신설되면 원거리출동지역에 대한 독자적인 재난대응능력 강화로 주민의 행복하고 안전한 생활을 앞당길 수 있다”며 “관련기관과 협조해 안전센터 건립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서희수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