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연천 구석기축제 현장모습. 사진=연천군청
연천 구석기축제가 다음달 3일 개막한다.

연천군은 오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제25회 연천 구석기 축제’를 진행할 예정으로 현재 축제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구석기축제는 구석기 바베큐, 세계구석기 체험마을, 구석기 퍼포먼스 3대 대표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관람·해설·공연·이벤트 및 각종 부대행사로 이뤄질 예정이다.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 구석기바베큐는 석기를 이용해 고기를 자르고 꼬치에 꽂아 화덕에 구워먹는 원시인들의 식생활을 체험하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세계 구석기 체험마을은 이탈리아, 대만 등 11개국 19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세계 구석기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구석기 시대 원시인 복장을 한 축제 관계자들이 매일 축제장에서 퍼포먼스를 연출할 예정이다.

개막당일 특별공연과 불꽃놀이도 진행되고 행사기간 동안 입구에는 연천 농·특산물 판매장이, 장내에는 연천군 향토음식점이 운영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축제를 흥미 넘치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꾸며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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