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 시장-군수協 요청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가 대통령 후보들에게 인천~고성간 동서평화고속화도로 개설의 대선공약 채택을 공식 요청했다.

유영록 김포시장과 최문순 화천군수, 김규선 연천군수는 11일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대통령 후보 캠프를 잇달아 방문해 ‘120만 접경지역 주민들이 대선후보에게 올리는 글’을 전달하고 동서평화고속화도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들은 서한문을 통해 “접경지역을 횡으로 연결하는 동서광역교통망은 전무하다”며 “균형발전을 위해 차기 정부에서 동서평화고속화도로 개설을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동서평화고속화도로를 개설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고성군까지 기존 4시간 30분에서 2시간 30분으로 소요시간이 줄어든다.

조충민기자/ccm0808@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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