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장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11일 오후 무소속 박윤국 후보가 포천시 송우거리에서 마지막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조태형기자
▶무소속 박윤국 후보

 "저는 포천시의 초대시장으로써 포천이 지속적인 발전을 하지 못하고 타 도시에 뒤처지는 모습을 볼 때마다 느끼는 안타까움에 늘 자기반성을 해왔다. 25년동안 포천시의 발전과 주민생활의 안정이라는 대의를 품어 왔으나 결과적으로는 포천시와 시민생활이 퇴보돼 개인적으로 포천시민들에게 크나큰 빚을 졌다. 하지만 이번에 시민이 원하고 제가 오랜 세월을 구상하던 유토피아의 도시를 만들어 놓겠다. 초심으로 돌아가 더 열심히 일하겠다. 이번 보궐선거의 시장 임기는 1년 2개월이다. 경험과 경륜 없이는 속도를 낼 수 없다. 남은 임기 1년 2개월의 시간은 또다시 중요한 골든타임을 놓칠 수도 있다. 저는 군의원, 도의원을 거쳐 야당군수, 시장을 하면서 피눈물 나는 노력을 다했다. 시민여러분께 길을 묻고 시민의 뜻을 반드시 이뤄 내겠다. 열정으로 다시한번 포천의 자존심을 회복 하겠다. 제가 시민들에게 진 빚을 갚을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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