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인천 옹진군청에 열린 중부해경본부 서해5도 특별경비단의 쌀 전달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서해5도 특별경비단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서해5도 특별경비단(이하 특별경비단)이 12일 옹진군청에서 창단 축하로 받은 쌀 48포대을 서해5도 섬 지역 어려운 이웃에 기부했다.

특별경비단은 서해5도 인근의 NLL과 EEZ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을 전담하기 위해 지난 4일 창단됐다.

이 쌀은 서해5도를 관할하는 옹진군청을 통해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등에 거주중인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백학선 단장은 “서해5도 어민들이 생활터전인 바다에서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단속할 것”이라며 “서해5도 어민들이 특별경비단에 보내주신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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