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건강미의 상징인 벨리댄스. ‘제5회 이천도자기 전국 벨리댄스대회’가 오는 29일 이천도자기축제장인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전국 프로·아마 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천시벨리댄스협회(회장 김현정)가 주최·주관하고 이천시, 이천시의회,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 이천예총이 후원하는 전국벨리댄스대회는 벨리댄스와 도자기의 예술적 공통점을 접목해 벨리댄스의 저변확대와 이천 도자 문화의 예술성을 알리는데 주안점을 뒀다.

매년 도자기축제와 함께 열리는 이천도자기 전국벨리댄스대회는 관람객들의 또다른 볼거리로 자리잡은 가운데 아마추어(유년, 초등, 주니어, 성인부) 개인, 단체와 프로(초등, 주니어, 고등부, 성인부)개인, 단체 등 27개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모든 입상자들에게는 이천 명장 도자기와 이천 청자도자상패가 주어지며, 기타 부상으로는 상금 이외에도 ‘임금님표 이천쌀’을, 모든 참가자에게 이천도자기 기념품이 주어져 지역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현정 회장은 “1천300도가 넘는 불을 견뎌내며 비로소 도자기가 탄생하듯, 선수들의 뜨거운 땀과 노력의 결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그 빛을 발하길 기원한다”며 “창의예술의 도시 이천에서 도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마련된 대회로 이번 무대가 대한민국 최고의 전국벨리댄스 경연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대회인 만큼 ‘도자도시 이천’과 ‘임금님표 이천쌀’을 알리기 위해 모든 이천 도자기, 상패와 부상을 이천 특산물로 선정해 주어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각 부문 대상에게는 이천시장상과 국회의원상, 이천시의회 의장상 등이 주어지며, 지난해 이어 올해도 ‘심재철(창조한국당) 국회 부의장상’과 ‘유성엽(국민의당)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도 주어질 예정이다.

김웅섭기자/1282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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