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호 양주시장과 정성호 국회의원, 시·도 의원들은 12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양주사업단 및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사진=양주시청

이성호 양주시장과 정성호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들은 12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양주사업단 및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는 인천~김포, 서울~문산, 서울~포천 간 민자노선과 접속 및 수도권 외곽순환도로의 교통 분산을 위해 건설되고 있다.

제2외곽순환고속도가 개통되면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더욱 높이는 것은 물론 양주시의 택지개발 및 산업단지 조기 분양 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김포시 양촌읍 흥신리부터 양주시 회암동을 연결하는 김포~파주~양주·포천 간 고속도로 구간은 총연장 50.43㎞(4차로 설계속도 100㎞/h)로 총 사업비 2조3천664억 원이 투입된다.

분기점 1개소(파주), 나들목 5개소(서김포, 통진, 운정, 법원, 광적, 덕정), 휴게소 2개소(김포, 파주), 졸음쉼터 2개소(야동, 양주) 등의 시설물이 위치하며 공사기간은 지난달부터 2024년 12월까지다.

양주시 회암동과 포천시 소홀읍을 연결하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포천·양주 고속도로 건설공사 제8공구(L=6㎞, 4차로 23.4m)는 오늘 6월 29일 개통 예정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대체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구축이 완료되면 수도권 서북지역 접근성 확보 및 지역개발 촉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호 시장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완공될 경우 경기남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경기북부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공사가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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