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가 평소 직분에 충실하고 타의 모범이 되어 표창 및 장려장을 수상한 모범경찰관들을 대상으로 ‘파주투어’행사를 실시해 지역문화 탐방과 함께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 시키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파주투어’는 파주지역 소재 대표적 유적지인 자운서원을 비롯해 안보지역인 제3땅굴, 도라산 전망대와 경제활성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대표적 기업인 LG-Display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 됐다.

투어를 다녀 온 모범경찰관들은 처음에는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실제로 투어를 하면서 모범경찰관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됐고 안보지역 근무 경찰관으로서 국가안보와 사회 안녕을 위해 더욱 열심히 근무해야겠다는 다짐 섞인 반응을 보였다.

‘경찰관들의 직무만족을 통한 치안고객들의 만족 제고’에 역점을 두고 서장의 권한을 부서장들에게 균등 분배하며 치안행정을 펼치고 있는 박정보서장은 “각 부서장들은 평소 소속 직원들을누구보다 잘 알고 업무를 직장하고 있기에 실질적 유공자를 선발해서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면 이는 결국 시민들에게 양질의 치안서비스로 되돌려 줄 수 있다”며 “연말 승진 및 인사발령 시 표창 수상자들에게 인센티브가 부여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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