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지역내 기업체의 글로벌 시장 확대 및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라스베가스 보안기기 전시회’에 안양관을 마련하고 지역내 보안기기 관련 기업 5개사 참여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안양시 기업은 CCTV, 센서기반 보안 장치, 보안 LCD 등 다양한 분야의 보안기기를 전시했으며 관련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CCTV 전문기업인 아이앤아이는 이탈리아 보안전문 업체인 CIAS와 상호 간 경제교류 및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GPS 기반 차량관제 솔루션을 전시중인 (주)루프는 이탈리아 기업인 CM 인터내셔날에 큰 관심을 받으며 현장에서 샘플판매를 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어 보안 LCD를 전시중인 오디하이텍도 현장 샘플판매를 통해 5만 달러 상당의 제품 구매제의를 받았다.

이밖에 (주)이오씨와 그린텔(주) 역시 CCTV 및 보안영상 개선기 등의 제품시연을 통해 미국 현지 바이어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한편 시는 지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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