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방문중인 황은성 안성시장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안성 쌀 구매 약정을 체결하는 등 안성시가 지난해 부터 실시한 안성 쌀의 동남아 시장 개척 테스트 마케팅이 결실을 보고 있다.

방문단 일행은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KMT Trading Sdn Bhd 회의실에서 ‘안성 쌀 연간 200톤 수출·입 구매’ 약정을 체결해 앞으로1년간 200톤(약 4억 원)을 수출하게 됐다.

KMT Trading Sdn Bhd사 관계자는 “안성쌀은 현지인·교민·일본인·화교등이 운영하는 유통업체 및 식당등에 공급 될 것”이라고 전달 했다.

시는 그동안 지난 해 베트남에 25톤 수출을 시작으로 주기적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이번 말레이시아 구매약정으로 안성 쌀의 수출 시장 다양화 및 수출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안성 농산물 중 수출 가능한 농산물을 발굴하기 위해 안성시, 농협, 농업인, 전문가가 참석하는 TF팀을 구성했고 상품화의 연구·개발을 지속추진하고 수출 전문인력을 육성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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